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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남성들......…“아내의 퇴근시간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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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5.25 국민일보 기사보기
# 가정폭력 남성들…“아내의 퇴근시간이 무섭습니다”
“실직후 아내의 퇴근시간이 무섭습니다.
지난달에는 두 아이의 저녁준비를 빠뜨려 아내에게 맞았습니다.
”(45세 남성) “결혼하면서 집도 아내 앞으로 명의이전해주고 살았습니다.
인쇄가게가 망해 부채를 안게 되자 아내의 이혼요구를 받았습니다.
”(42세 남성)21일 오후 서울 목동 남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서 만난 40대 남성 10명은 서로의 경험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금세 가까워졌다.
남성의전화가 마련한 올해 집단상담프로그램 3기생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그동안 몇 차례 면접상담을 가진 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A씨(45)는 “아내가 7년 전 말다툼으로 손찌검했을 당시 준비했던 상해진단서까지 꺼내와 이혼을 요구해 충격을 받아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뒤 서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첫 상담치료를 시작했다.
이옥이 남성의전화 상담소장은 “가정내 위상 약화로 아내에게 매맞고 자존심 상실을 겪는 남편과,아내를 때린 죄책감에 상담소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정동권기자 danchung@kmib.co.kr
# 가정폭력 남성들…“아내의 퇴근시간이 무섭습니다”
“실직후 아내의 퇴근시간이 무섭습니다.
지난달에는 두 아이의 저녁준비를 빠뜨려 아내에게 맞았습니다.
”(45세 남성) “결혼하면서 집도 아내 앞으로 명의이전해주고 살았습니다.
인쇄가게가 망해 부채를 안게 되자 아내의 이혼요구를 받았습니다.
”(42세 남성)21일 오후 서울 목동 남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서 만난 40대 남성 10명은 서로의 경험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금세 가까워졌다.
남성의전화가 마련한 올해 집단상담프로그램 3기생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그동안 몇 차례 면접상담을 가진 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A씨(45)는 “아내가 7년 전 말다툼으로 손찌검했을 당시 준비했던 상해진단서까지 꺼내와 이혼을 요구해 충격을 받아 이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뒤 서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첫 상담치료를 시작했다.
이옥이 남성의전화 상담소장은 “가정내 위상 약화로 아내에게 매맞고 자존심 상실을 겪는 남편과,아내를 때린 죄책감에 상담소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정동권기자 danch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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