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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아내는 어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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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의전화
댓글 0건 조회 7,882회 작성일 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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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아내는 어떤 여자?

뼈아픈 과거 있거나 알콜 - 약물중독자 '조심'

가정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의 성향에 관해, 정신과에서 남녀의 차이까지는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얼마나 못났으면 남자가 여자에게 맞을까"라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아직까지 '매맞는 여자'에 비해 '매맞는 남편'은 폭력을 당한 사실에 대해 쉬쉬하며 감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상담사이트 '건강 샘(www.healthkorea.net)'의 정신과 전문의 김 진씨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의 성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남녀간의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남편을 팰 가능성이 큰 '위험한 여자'의 성향을 분석했다.

 ▲ '뼈아픈 과거'가 있는 여자=극한 좌절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사람은 조그만 좌절도 극 복 할 능력을 잃게 된다.

이런 사람은 좌절하는 일이 생기면 이를 극복하기보다는 폭력으로 분노를 터뜨리려고 한다.

 ▲ '말이 안 통하는' 여자=대화능력, 자신의 감정을 말로 밝히는 의사표현능력, 협상능 력 등이 없는 사람은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는 성향이 짙다.

 ▲ "난 정말 못났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여자=심한 열등감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를 폭 력으로 표현한다.

 ▲ '애들 자꾸 패는' 여자='폭력은 도미노처럼 번져간다'고 정신과에서는 흔히 말한다. 즉 아이에게 손찌검을 반복하다 보면, 남편도 패게 된다는 것.

 ▲ 알콜 또는 약물중독자=약물이나 술에 중독 되면 간접적으로는 이에 따른 열등감, 좌 절감 때문에 폭력을 쓰게 된다. 또 직접적으로는 술이 대뇌의 충동 억제작용을 상실케 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 의부증 증세가 있는 여자= 의부증이 있는 경우, 매사에 불만이 쌓이고 "저것이 나 몰 래 무슨 일을 할까"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이때 남편이 약한 면을 보이면 쌓인 분노 가 곧 바로 주먹으로 폭발한다.

 ▲ '맞고 자란' 여자=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맞고 자란 여자는 '뭐든 주먹으로 해결한다' 또는 '폭력으로 화를 푼다'는 폭력성을 '학습'하게 된다. 



스포츠조선 2001-04-16 09:37 〈 이영주 기자 sun@〉